• 아시아투데이 로고
100여년 함께 산 쌍둥이 할머니, 결별 선언...“왜?”

100여년 함께 산 쌍둥이 할머니, 결별 선언...“왜?”

기사승인 2014. 09. 17. 1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할머니 어린시절
쌍둥이 할머니의 어린 시절. 출처=중국청년망
100여년을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살아온 쌍둥이 할머니들이 최근 결별을 선언해 화제다.

중국 청년망은 최근 “1918년 쌍둥이로 태어난 조안 백과 제시 백 두 할머니는 태어날때부터 붙어다니다 최근 결별을 선언했다”며 “이유는 각자 좋아하는 집의 스타일이 달라서였다”고 보도했다.

두 할머니는 항상 같은 옷을 입고 다녔으며 같은 학교를 졸업한 후 함께 지갑과 허리띠를 생산하는 공장에 취직했다. 세계 2차 대전때는 같은 병기창에서 일했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15년동안 같은 약국에서 근무했다.

둘은 평생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살 정도로 서로를 좋아했지만 최근 좋아하는 집의 스타일이 달라 떨어져 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집은 5분도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지금도 같이 쇼핑을 다닌다고 신문은 전했다.

할머니
쌍둥이 할머니의 최근 모습. 출처=중국청년망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