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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김유정 “사극 촬영, 몰랐던 것들에 마음 움직이는 매력 있어”

‘비밀의 문’ 김유정 “사극 촬영, 몰랐던 것들에 마음 움직이는 매력 있어”

기사승인 2014. 09. 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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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유정이 사극의 매력을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배우 한석규 이제훈 김민종 박은빈 김유정 최원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유정은 "배우가 연기를 하면서 작품 속 캐릭터로 살아간다. 사극을 하면 한복을 입고 그 시대 배경에서 촬영을 하니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나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런 경험은)배우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사극 촬영 하면서 많은 걸 경험하니 스트레스가 풀린다"라며 "내가 관심을 가지지 못한 것들에 눈길이 가고 마음이 움직이게 되는 것이 매력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한석규)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이제훈)의 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이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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