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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AG] 박태환 VS 쑨양 “최고를 가리자”…21일 자유형 200m 격돌

[2014 인천AG] 박태환 VS 쑨양 “최고를 가리자”…21일 자유형 200m 격돌

기사승인 2014. 09. 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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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최대 빅매치 박태환(25·인천시청)과 쑨양(중국)이 대결이 펼쳐진다.

박태환과 쑨양은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릴 남자 자유형 200m에 나란히 출전한다.

박태환과 쑨양은 이번 대회 개인 종목에서는 자유형 200m·400m·1500m 세 종목에서 맞붙는다.

21일 자유형 200m를 시작으로 23일 자유형 400m, 26일 자유형 1500m에서 둘의 피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진다.

남자 자유형 200m는 이번 대회 경영에서 첫 번째 금메달이 나오는 종목이다.

특히 박태환과 쑨양의 대회 첫 대결이어서 누가 기선 제압에 성공할지 관심이 많은 경기다.

박태환은 한국의 현역 선수 중 아시안게임 역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선수다. 2006년 도하대회와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모두 3관왕에 올라 6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쑨양은 2010 광저우 대회에서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박태환에 이어 은메달에 그쳤지만 자유형 1500m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실력이 월등해진 쑨양은 2012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쳤다.

박태환으로서는 200m와 400m 자유형에서 쑨양을 반드시 제압해야 대회 3연패 및 3개 대회 연속 3관왕에 다가설 수 있다.

런던올림픽 이후 2년 만에 인천에서 이뤄질 재회에서는 박태환과 쑨양 중 어떤 선수가 인천에서 미소를 지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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