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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전 펜팔친구, SNS에서 우연히 만나 ‘결혼’

14년전 펜팔친구, SNS에서 우연히 만나 ‘결혼’

기사승인 2014. 09.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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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절 펜팔친구였던 남녀가 14년 만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만나 다시 사랑에 빠졌다. 현재 둘은 미국에서 아름다운 신혼을 보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피터 구이브와 가브리엘 벙한은 청소년때 친구들의 소개로 펜팔을 하게 됐다. 둘다 세익스피어의 작품에 관심이 많아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있어서 말이 잘 통했다. 4년동안 펜팔을 하던 둘은 맨체스트의 한 극장에서 만난 뒤 연락이 끊어졌다.

그러다 둘은 14년 후 SNS에서 다시 만났다. 서로에서 호감을 느끼고 상대의 자료를 보던 중 구이브는 벙한이 14년전 펜팔을 하던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됐다.

구이브는 벙한의 사진을 보고는 더욱 놀랐다. 바로 매일 출퇴근길에 자신의 뒷자리에 앉았던 바로 그 여자였기 때문이다.

둘은 14년전 펜팔 당시 영국에 살았는데 1년동안 연기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와 뉴욕에서 이웃으로 살고 있었던 것이다.

2013년 첫 데이트를 한 둘은 최근 결혼해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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