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법원, 한국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화기업 선정

법원, 한국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화기업 선정

기사승인 2014. 09. 18. 18: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법원-줌이미지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18일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일보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화기업을 선정했다.

전날 마감한 한국일보 매각 재입찰에는 동화기업과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부영컨소시엄 외에 한국경제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일보는 이 중 가장 높은 입찰가를 써 낸 동화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승인해달라는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동화기업은 보드와 표면재, 건축 내장재 관련 사업 등을 하는 동화홀딩스의 자회사다.

지난해 12월 한국일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삼화제분 컨소시엄은 경영권 분쟁 등으로 인수대금을 제때 납입하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다.

한국일보사 관계자는 “첫 번째 인수가 불발돼 회사 회생이 일부 지연됐지만 재입찰과정에서 건실한 중견기업을 새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매우 다행”이라며 “앞으로 한국일보사의 모든 구성원들은 단합하여 중도언론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