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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대표 270명, 노후 핵발전소 폐쇄 촉구 결의

YWCA 대표 270명, 노후 핵발전소 폐쇄 촉구 결의

기사승인 2014. 09. 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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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1호기, 월성 1호기 폐쇄가 우선 과제"
전국 52개 지역 YWCA 대표 270명이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폐쇄 촉구를 결의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 YWCA연합회는 18일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 한해 동안 전개된 탈핵운동 성과와 과제를 보고하며 2015년 중점운동을 논의했다.

주제 강연을 맡은 박명림 연세대 교수는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사회의 최우선 가치로 대두된 ‘생명 존중’과 ‘안전’의 문제가 핵 발전소와 양립할 수 없다”며 “수명 끝난 핵발전소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를 폐쇄하는 일이 가장 절박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YWCA는 결의문을 통해 △노후원전 수명 연장 금지법 제정 △ 노후 핵발전소 사고에 대한 재난안전대책 강화 △에너지 자립과 저소비, 재생에너지가 중심이 되는 에너지정책 수립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한편 시민 실천 방안으로는 에너지 정책 모니터링, 에너지 효율화와 에너지 절약 등의 시민참여 운동 전개, 재생 에너지 교육 실시 등이 제시됐다.

한국YWCA는 지난 3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정오 명동 YWCA회관 앞에서 ‘YWCA 탈핵 불의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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