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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8 업데이트 망설이는 이유? 용량 부족

iOS8 업데이트 망설이는 이유? 용량 부족

기사승인 2014. 09. 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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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페이지 캡쳐.
애플이 지난 18일 최신 운영체제 iOS8을 배포한 가운데, 채택률이 기존 운영체제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IT전문매체 마셔블(Mashable)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탭조이(Tapjoy)는 “iOS8의 채택률이 iOS7과 iOS6보다 뒤쳐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개 후 18시간 동안 iOS8의 채택률은 6%로 iOS6(8%)와 iOS7(15%)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애플기기 이용자 2억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또 미국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앱 마케팅 기업인 픽수(Fiksu)의 데이터를 인용해 iOS8의 채택률은 첫 18시간 동안 7.92%로 나타났고, iOS7은 17%였다고 전했다. 조사기관 믹스패널(Mixpanel)도 iOS8의 채택률이 14.25%이며, iOS7은 40%였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이 iOS 설치를 미루고 있는 이유는 iOS8을 설치하는 5.7GB라는 대용량의 공간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라는 매체는 지적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18일 스마트홈 기능을 탑재한 최신 모바일 플랫폼인 iOS8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iOS8은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는 미리 탑재돼 출시되며, 아이폰4S 이후 모델, 아이패드2 이후 모델, 아이팟 터치 5세대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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