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 초반 개표 결과, ‘반대’가 우세중

스코틀랜드에서 18일(현지시간) 실시된 분리 독립 주민투표의 초반 개표결과 ‘독립 반대’가 우세하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매체들은 32개 개표소 가운데 가장 먼저 개표가 완료된 클라크매넌셔의 개표 결과, ‘반대’가 54%로 ‘찬성’(46%)을 8% 포인트 차로 앞섰다고 보도했다.

클라크매넌셔는 지역 의회에서 독립에 찬성하는 의원과 반대하는 의원의 수가 동일해 최종 결과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온 지역으로, 온라인 여론조사 기관인 유고브가 당일 실시한 조사 결과의 찬반 비율과 동일하게 나온 결과다.

최종 개표 결과는 19일(현지시간) 오전 6시30분에서 7시30분 사이로 한국시간으로 오후2시에서 3시 사이에 결과가 나올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