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요코하마 클래식 1R 공동 선두 출발

기사승인 2014. 09. 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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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와 나란히 8언더파…유선영·이일희 공동 7위 자리
허미정(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에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허미정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8개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허미정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허미정은 2009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올린 뒤 5년 동안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평균 퍼트수 28.94타로 이 부문 1위를 달리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한 허미정은 지난주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지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보기 없이 라운드를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선영(28·JDX)과 이일희(26·볼빅)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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