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케이블방송은 지난 4월 LG 울트라HD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를 상용화 한 이후, 지난 17일 삼성전자 UHD TV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도 런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셋탑방식이란 기존 검정색 셋탑박스 대신 어플리케이션을 TV에 설치해 케이블TV를 시청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리모컨 없이 TV리모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UHD TV는 LG 울트라HD TV 소프트웨어 셋탑박스와 마찬가지로 월 1만9000원(VAT별도, 3년 약정)에 제공되는 ‘씨앤앰 UHD프리미엄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올 연말까지만 3000원이 면제되고, 2015년부터 3000원이 추가 부과된다.
또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UHD TV를 구매하고 ‘씨앤앰 UHD프리미엄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씨앤앰 VOD쿠폰을 10월 말까지 증정한다.
‘씨앤앰 UHD프리미엄 상품’을 설치할 수 있는 모델은 삼성 UHD TV 7/8/9 시리즈이며, 삼성디지털프라자 및 씨앤앰 콜센터를 통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씨앤앰은 지난 7월 22일부터 기존 LG 울트라HD TV뿐만 아니라 LG FULL HD TV까지 소프트웨어 셋탑박스 서비스를 확대했다.
2014년에 출시된 LG HD 스마트TV 중 LB8600, 70LB7570, LB7500, LB7300, 65LB7100, LB6800, LB6780, LB6700, LB6580, LB6560, LB6500 모델에 소프트웨어 셋탑박스를 탑재했으며, 신규 가입 시 월 1만9000원(VAT별도, 3년 약정)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