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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스크린의 아이폰6에 구매자들 몰려

더 커진 스크린의 아이폰6에 구매자들 몰려

기사승인 2014. 09. 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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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의 IT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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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19일(현지시간) 판매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한 호주를 비롯해, 홍콩, 싱가폴 그리고 일본은 예상대로 신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로 북적였다.

이날 시드니 매장을 방문한 리테일 및 온라인 스토어 담당 수석 부사장인 안젤라 아렌츠는 트위터에 역사적인 날에 경이적인 출발을 보여 애플 직원들과 시드니의 고객들에게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가장 먼저 매장문을 연 시드니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아이폰을 구매하기 위해 온 사람들로 긴 줄을 이뤘다. 이들은 모두 평균10시간 이상의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의자나 담요등 각자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구매 순서를 기다렸다.

홍콩도 수백명의 사전예약자들이 자신들의 아이폰을 손에 쥐기 위해 긴 줄에서 대기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이른바 애플 반대파로 구성된 시위자들과 부딪히기도 했다. 시위자들은 “노동력 착취의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아이슬레이브6(iSlave6)”라는 문구의 피켓을 만들어 대항했다.

일본의 도쿄 시부야 거리에는 매장 오픈 한시간 전부터 약 600명의 사람들이 줄을 이뤘다. 이중에는 빨간 사과를 들고 스티브 잡스의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도 있다.

이번 신제품 아이폰 출시는 애플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행사다. 애플 CEO 팀쿡은 애플의 매출 성장을 올리기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이폰은 애플 연매출인 약 1700억달러가 넘는 금액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아이패드나 애플워치등 다른 제품군 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다.

한편 이러한 구매 수요에 맞는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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