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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한·중·일 경제·금융협력 강화해야”

최경환 “한·중·일 경제·금융협력 강화해야”

기사승인 2014. 09. 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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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한중일 3국간 경제·금융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발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호주 케언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앞서 개최된 제13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회의 참석자는 최 부총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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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호주 케언즈에서 제13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열렸다. (좌부터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제공=기획재정부
3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세계경제의 회복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 회복이 고르지 못하고 하방위험이 존재한다고 보고있다”면서 “지속적인 정책 논의와 역내 금융협력을 통해 금융·경제 리스크 관리와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하며, 적절한 거시경제정책과 지속적인 구조개혁 노력을 통해 균형잡힌 경제성장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잡힌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G20의 논의에 3국이 적극 협력해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리스크 관리에 기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매년 돌아가는 3국간 순서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최 부총리가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최 부총리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3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2012년 5월 필리핀 마닐라 회의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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