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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생명사랑밤길걷기 개최…소중한 삶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간 눈길

2014 생명사랑밤길걷기 개최…소중한 삶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간 눈길

기사승인 2014. 09. 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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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 임종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삶의 소중함, 짧지만 강하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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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에서 열린 ‘2014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 행사에 참석자들이 출발하고 있다.올해로 9회째 접어드는 범국민 참여 자살예방 캠페인 ‘2014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국민 자살 예방 캠페인이며, 어둠에서 희망을 찾기 위한 의미로 해질 녘인 오후 6시부터 다음날 동틀 무렵인 오전 6시까지 열린다./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2014 생명사랑밤길걷기’ 행사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에서 개최한 가운데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과거 잘못된 행보를 되돌아 보고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이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도박 중독 증세를 체크, 설문조사, 도박 중독과 관련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박문제관리센터 관계자는 “도박 중독으로 삶을 귀중하게 여기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며 “도박 중독 고위험자들을 중심으로 적극 상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토]밤길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세여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에서 열린 ‘2014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 행사에 참석자들이 출발하고 있다.올해로 9회째 접어드는 범국민 참여 자살예방 캠페인 ‘2014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국민 자살 예방 캠페인이며, 어둠에서 희망을 찾기 위한 의미로 해질 녘인 오후 6시부터 다음날 동틀 무렵인 오전 6시까지 열린다./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또 다른 공간인 ‘생명사랑 체험존’에서는 심리상담, 임종체험, 생명사랑 메시지 등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이 곳 역시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고교생은 “평소 쉽게 느낄 수 없었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짧지만 강하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단체위원회, 서울초중등교욱정책연구회 등에서 별도의 공간을 마련, 자신이 직접 생명사랑 글귀를 담아 몸에 붙일 수 있는 대형스티커 등을 제작해 학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생명의전화 관계자는 “많은 이들이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생명사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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