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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AG] 男 사격 50m 권총 단체전 ‘은메달’…대회 2연패 물거품(종합)

[2014 인천AG] 男 사격 50m 권총 단체전 ‘은메달’…대회 2연패 물거품(종합)

기사승인 2014. 09. 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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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사격대표팀이 50m 권총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35·KT), 이대명(26·KB국민은행), 최영래(32·청주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2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첫날 사격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1670점을 합작해 2위를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는 대회 2연패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금메달은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1692점을 기록하며 시상대 맨 위에 섰고 동메달은 한국과 동률을 기록했지만 명중 수에서 25-31로 밀린 베트남이 가져갔다.

진종오는 시리즈별로 10발씩 6시리즈를 쏘는 예선에서 568점을 쏴 태극군단을 이끌었다.

568점은 이달 초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 583점에는 미치지 못하는 점수다.

한편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 사격 여자 권총 대표팀이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김장미(22·우리은행), 오민경(28·IBK기업은행), 정지혜(25·부산시청)는 여자 사격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140점을 기록해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동메달을 딴 몽골과 동점을 이뤘지만 명중 수에서 뒤졌다.

대회 첫 금메달은 1146점을 쏜 중국이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1141점을 기록한 대만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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