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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의 연상연하 커플 왕페이와 셰팅펑 다시 재결합 소문 무성

한때의 연상연하 커플 왕페이와 셰팅펑 다시 재결합 소문 무성

기사승인 2014. 09. 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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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이혼한 만큼 재결합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남녀 간의 애정 문제는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는 당사자들도 모른다고 해도 좋다. 몸과 마음이 완전히 따로 놀 수도 있다. 자유분방하기로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중국인, 그것도 연예인 남녀들의 애정 문제는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왕페이
왕페이와 셰팅펑. 과거 만나던 모습이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이런 사실을 12년 전까지만 해도 유명한 연상연하 커플이었던 중화권의 유명 엔터테이너 왕페이(王菲·45)와 셰팅펑(謝霆鋒·34)이 최근 증명해주는 것 같다.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중국 언론의 20일 보도를 보면 정말 그렇다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각자 이혼을 하고 다시 끈끈한 만남을 이어가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언론에 따르면 둘은 과거 정말 대단한 사이였다. 11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관계가 뜨거워 결혼할 것이 거의 확실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하지만 길은 엇갈렸다. 우선 왕페이가 셰팅펑이 아닌 더우웨이(竇唯·45)와 리야펑(李亞鵬·43) 등 다른 유명 연예인과 두 번이나 결혼했다. 또 셰팅펑 역시 동갑내기인 장바이즈(張栢芝·34)와 가정을 꾸렸다. 둘 모두 각각 두 명의 자녀도 뒀다.

하지만 둘은 시차를 두고 최근 나란히 이혼을 했다. 자연스럽게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문제는 이 소문이 거의 진실로 굳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아닌가 싶다. 만나는 정도가 아니고 다시 깊숙한 사이가 됐다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최근에는 손까지 잡고 둘이 가까운 동료들의 콘서트에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둘은 현재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결혼을 해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도 없다. 결혼 얘기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여러 상황으로 볼 때 둘이 진짜 결혼까지 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신분이 법률적으로 자유롭다는 사실에 비춰볼 경우 둘이 최근 다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남녀 문제는 정말 아무도 모른다는 말은 진짜 불후의 진리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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