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조윤선 정무수석 통해…박 대통령 여야 대표에게 '축하 난 선물' 관례
박근혜 대통령이 63번째 생일을 맞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축하하는 난(蘭)을 보낸 사실이 20일 하루 늦게 전해졌다.
이날 김 대표 측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19일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난을 보낸 사실을 밝히며 “박 대통령이 원래 당 대표에게 생일 축하 난을 보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당 대표로 있던 시절에도 생일 난을 선물했고, 지난해 문희상 당시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한길 당시 민주당 대표에게도 축하 난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