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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떨까?]예능대세 ★ 뭉친 ‘룸메이트2’, 시청률 반등 성공할까

[첫방 어떨까?]예능대세 ★ 뭉친 ‘룸메이트2’, 시청률 반등 성공할까

기사승인 2014. 09. 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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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논란 속 마무리 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1(이하 ‘룸메이트’)이 기존 멤버들의 하차와 새로운 멤버들이 투입 되면서 새 판 짜기에 나선다.

‘룸메이트’는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쉐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배우, 개그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이 한 집에 모여 함께 생활한다는 제작진들의 제작 의도는 방송 전부터 많은 이슈를 모았지만, 뚜껑을 연 ‘룸메이트’는 예상을 뒤엎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곳에서 생활하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오지 못했다. 매회 러브라인을 보여주며 홈쉐어의 의미는 퇴색됐고 출연진들의 캐릭터는 제대로 잡지 못했다.


또 방송에서는 졸음 운전하는 박민우의 모습은 물론 공정성이 부족해 격투기 팬들의 비난을 받았던 송가연의 데뷔전 경기도 비중 있게 다뤄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박봄의 마약 밀수 혐의까지 터지면서 논란의 연속이 됐다.


결국 이러한 논란들로 ‘룸메이트’는 한 자릿수 시청률로 밀리기 시작했다. ‘룸메이트’는 여러 갈림길 끝에 폐지 대신 시즌2를 선택했다.


21일 첫 방송되는 ‘룸메이트2’에는 기존 멤버 서강준 나나 박민우 조세호 이동욱을 비롯해 박준형 써니 잭슨 오타니 료헤이 이국주 배종옥 허영지가 출연한다. 


예능감을 가진 써니를 비롯해 최근 대세스타로 떠오른 이국주, 냉동인간 박준형과 제2의 헨리를 꿈꾸는 잭슨, 카라의 막내로 데뷔한 허영지,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배종욱 등 이들의 조합은 시즌1 때보다 더 화려하다.


새롭게 판을 짠 ‘룸메이트’는 시즌1에서 겪었던 논란을 벗고 시청률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SBS 예능국 한 관계자는 “‘룸메이트’가 시즌2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즌1때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시즌2에는 제작진들이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각 분야에서 대세로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과 개성 넘치는 스타들이 함께 모인 만큼 즐겁고 유쾌한 방송이 될 것 같다. 제작 의도인 ‘홈쉐어’에 집중 할 예정이며, 한 집에서 생활하며 보여줄 수 있는 ‘룸메이트’만의 진정성을 보여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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