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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 정면 비판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 정면 비판

기사승인 2014. 09. 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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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문준영이 소속사 스타제을 향해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다.


문준영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사랑하는 거 알고 있죠?"라며 "긴말 필요 없이 진정한 리더와 오너와 임금이라면, 참된 사람이라면, 백성들의 곡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여우짓은 못한다. 다만 사자같이 정의롭게 살겠다. 아니 그냥 그게 내 스타일이고 감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많은 글을 게재했었지만, 현재는 대부분 삭제된 상태다. 글이 삭제되기 전 문준영의 글을 살펴보면 "내가 정말로 믿고 사랑했던 '스타제국' 신주학 사장님. 지금 떳떳하시냐"고 실명을 언급하며 "내가 선을 넘지 말라고 울면서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말했다.

 
문준영은 또 "저희에게 아들들이라, 자식들이라 하셨냐"고 물으며 "그럼 그 9명의 아들들이 코 묻혀가며, 피 묻혀가며 일해온 수익들, 자금들, 다 어디로 사라졌냐.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라"고 비판했다.


문준영은 정신적인 고통도 호소했다. 그는 "원형 탈모부터 우울증까지 안 겪어본 게 없다"며 "피눈물 흘리시는 부모님도 봤다. 이젠 똑같이 눈물을 흘릴 차례"라고 선언했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는 '스타제국' 소속 9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리더 문준영, 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0년 싱글 앨범 '네이티비티'(Nativity)로 데뷔했다. 현재는 예능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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