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금메달 이하성 인터뷰 “부담보다는 실수하지 않도록 최선 다 해야겠다고 생각”

우슈 금메달 이하성 인터뷰 "부담보다는 실수하지 않도록 최선 다 해야겠다고 생각"

우슈 금메달리스트 이하성의 인터뷰가 화제다.

이하성은 2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장권에서 9.71점을 획득,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이날 우슈 금메달리스트 이하성은 이날 공식기자회견에서 "금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 기분은 좋지만 아직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이하성은 어린 나이에 아시안게임이 부담 되진 않았냐는 질문에 "부담 보다는 내가 하는 경기에 실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고 답했다.

이하성은 또 지난해 당한 부상에 대해서는 "앞으로 선수생활을 하면서 많은 부상을 겪을 텐데 영향을 받아서 생각했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이하성은 "우슈가 비인기종목이다 보니 내가 하는 운동에 대해 이야기해도 잘 모르셔서 섭섭했다"며 "이 기회를 통해 잘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우슈 금메달 이하성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슈 정하성 금메달 안겨줘서 고마워요", "우슈에서 금메달 나왔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이하성이었구나", "우슈 금메달리스트 이하성 축하드려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