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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85분’ 스완지시티, 사우스햄턴에 0-1 패배…2연패 수렁(종합)

기성용 ‘85분’ 스완지시티, 사우스햄턴에 0-1 패배…2연패 수렁(종합)

기사승인 2014. 09. 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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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5)이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사우스햄턴과의 2014-2015 EPL 5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40분까지 8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영패를 막지 못했다.

개막 후 3연승을 내달리다 13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스완지시티는 3연승 후 2연패를 당했다.

존조 셸비와 중앙에서 짝을 이룬 기성용은 공수를 연결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장기인 적극적인 압박과 공간을 활용하는 패스 플레이로 사우스햄턴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35분 결승골을 내주는 과정에서 몸싸움에 밀린 장면은 아쉬움을 남겼다.

기성용은 뒤에서 쫓아가며 완야마의 슛을 막아보려 했지만 한발 늦었다. 그는 완야마의 득점이 나온 후 약 5분이 지나 교체됐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39분 윌프리드 보니가 퇴장을 당해 수적인 열세 속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윤석영(24)은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QPR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에서 활약하는 이청용(26)도 울버햄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나 팀의 0-1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카디프시티의 김보경(25)은 결장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홍정호(25)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 경기에 후반 35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에 밟으며 경기 종료까지 약 10여분간을 뛰었다.

팀은 난타전 끝에 4-2 승리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개막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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