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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이순신 장군 리더십 본 받아야”

허창수 회장 “이순신 장군 리더십 본 받아야”

기사승인 2014. 09. 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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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_GS 허창수 회장(공식)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글로벌 장수기업들의 성공요인과 이순신 장군의 현장 리더십을 거울삼아 더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19∼20일 강원 춘천 소재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GS 출범 10주년을 맞아 ‘장수기업에서 배우는 지속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2005년 그룹 출범 이후 매년 한 차례씩 열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는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속성장하는 장수기업이 되기 위한 전략이 논의한다.

허 회장은 ”잘 나가던 기업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고 오늘의 성공 공식이 내일에도 적용된다고 보장할 수 없기에 변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냉정한 현실 인식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GS그룹도 치열하게 경쟁하며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아직 제대로 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자평했다.

특히 허 회장은 ”이순신 장군은 10여 척의 전함으로 300여 척의 적선에 맞서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지만 울돌목의 지리적 특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현장에서의 솔선수범을 통해 아군의 전력을 극대화시켜 크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GS도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구성원의 역량을 극대화하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이를 이겨내고 탁월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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