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선 다음 대량 매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2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간 가운데 현대차를 대량 매도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15~19일) 4125억원을 순매도했다. 매도 규모는 전주(1283억원)에 비해 222% 가량 늘었다.
종목별로는 현대차(-1255억원)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이어 NAVER(-1078억원), 한국전력(-834억원), SK텔레콤(-686억원), 고려아연(-405억원) 등 순으로 매도 규모가 컸다.
반면 삼성전자(1746억원), 삼성물산(457억원), POSCO(288억원), KB금융(272억원), LG화학(262억원) 등은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45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1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이 와중에도 다음은 대량 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선데이토즈(162억원), 컴투스(121억원), GS홈쇼핑(97억원), 메디톡스(95억원), 게임빌(61억원) 등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반대로 다음(-423억원), 동서(-114억원), 서울반도체(-89억원), 파라다이스(-82억원), 내츄럴엔도텍(-47억원) 등에는 매도세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