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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400m 도전, 200m 동메달 “나이가 드나보다”라는 말에 팬들 “한국의 보물, 즐겨라”

박태환 400m 도전, 200m 동메달 “나이가 드나보다”라는 말에 팬들 “한국의 보물, 즐겨라”

기사승인 2014. 09. 2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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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400m 도전, 200m 동메달 "나이가 드나보다"라는 말에 팬들 "한국의 보물, 즐겨라" /박태환 400m 도전

'마린보이' 박태환이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21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홈에서 경기가 열려 부담스러운 점이 있었다"면서 "팔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나도 이제는 나이가 들었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금메달을 딴 듯 질문해주셔서 죄송하다.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경기를 지켜본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태환은 또 인터뷰 중간마다 "왜 이렇게 숨이 찬지 모르겠다"며 호흡에 어려움까지 호소했다.


미안해하는 박태환에게 팬들은 응원의 소리를 전했다. 각종 게시판을 통해 "고생 많았다", "2연패 이후 세번째 경기인데도 동메달 또 획득했다", "한국의 보물이다"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박태환은 오는 23일 자유형 400m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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