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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표면에 상처 가득 “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표면에 상처 가득 “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

기사승인 2014. 09. 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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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표면에 상처 가득 "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 /사진=나사 제공

 천왕성 주변을 도는 일명 '프랑켄슈타인 달' 미란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미국의 시사 잡지인 '타임'은 "지구가 속한 태양계에서 가장 이상한 모양을 하고 있는 달 '미란다'의 미스터리가 설명됐다"고 보도했다.

일명 '프랑켄슈타인 문' (Frankenstein moon)이라고도 불리는 천왕성의 달 '미란다'(Miranda)는 천왕성의 다섯 위성 중 가장 가까운 궤도를 운행 중으로 지구들의 1/7 크기에 불과하다.

미란다에 프랑켄슈타인이라는 독특한 별칭이 붙은 이유는 표면이 제멋대로 생긴 상처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신이 만들다 버린 위성이라는 농담이 있을 만큼 미란다의 표면은 기하학적인 지질 구조를 지니고 있다.

특히 미란다 표면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로 불리는 다각형 형태의 지역이다. 지구에서 가장 큰 그랜드캐년의 최대 12배 깊이를 가진 협곡형의 이 지역은 미란다의 남반구에 있으며 총 3개 지역이 파악되고 있다.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정말 상처투성이네"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신이 너무했네" "천왕성 프랑켄슈타인 달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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