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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의 따뜻한 동행...중소대출 올해만 4.3조원 증가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따뜻한 동행...중소대출 올해만 4.3조원 증가

기사승인 2014. 09. 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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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 적극적 의지로 중소기업 지원 확대
행장님_증명사진
서진원 신한은행장
서진원 행장<사진>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이 주목받고 있다.

신한은행이 최근 중소기업 대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신한은행은 지난해 서 행장을 위원장으로 한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발족해 운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 행장이 서민금융, 중소기업, 금융소비자 보호, 사회공헌을 4대 핵심 의제로 선정해 직접 총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이를 더욱 발전시켜 그룹차원의 따뜻한 금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품·제도 △커뮤니케이션 △서민·중소기업 △소비자보호 △사회공헌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따뜻한 금융 추진단’을 은행장 직속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런 지속적인 행보에는 서 행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돼 있다.

서 행장은 최근 지방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신한은행에 있어 중소기업이란, 국가경제에 더없이 ‘중’요하고 ‘소’중한 고객을 뜻한다”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강한 의지를 내보이기도 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해 신한은행의 중소기업대출규모는 지난해 보다 4조3000억원(지난 8월말 기준)이나 늘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체 기업대출 증대 연간 목표 중 90%를 중소기업 지원에 할당하고 영업점장 전결권 확대, 지방 주재 현장 심사팀 운영, 비외감기업에 특화된 신용평가모형 개발 등을 주문한 행장의 의지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은행 내부의 제도·시스템 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 하반기에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조금융 대출 5종 상품에 대해 8800억원 가량을 추가 투입하기로 하고, 취급액의 최대 150%까지 영업점 실적으로 인정하는 등 성과평가체계를 바꿨다.

이와 함께 은행원들의 인사고과에 반영되는 핵심성과지표(KPI)체계에 해당 상품 실적 평가를 새롭게 추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중소기업과 창조금융 지원에 대한 추진 의지를 영업 현장이 피부로 느끼도록 하는 인센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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