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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대박 ‘손정의’...소프트뱅크 주가 급락, 어쩌나?

알리바바 대박 ‘손정의’...소프트뱅크 주가 급락, 어쩌나?

기사승인 2014. 09. 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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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뉴욕증시 상장으로 초대박을 터뜨렸지만 최대 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는 주가가 급락했다.

22일 일본 언론은 소프트뱅크가 도쿄증시에서 전장보다 6.10% 하락한 8207.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그간 알리바바 상장을 앞두고 지분 매입에 참여하지 못했던 투자자들이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 지분을 매입하면서 알리바바에 대한 간접 투자를 시도했지만 상장 후 이 같은 매력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아미르 안바르자데 BGC파트너스 일본 증권 매니저는 “알리바바 투자 매개체로서의 소프트뱅크 매력은 떨어지게 될 것”이라면서 “당신이 만약 알리바바에 대한 익스포져(위험노출액)를 필요로 한다면 이제 알리바바 주식을 매수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지난 20일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 상장에 따라 오는 9월 말로 끝나는 6개월 실적에서 5000억엔의 회계상 이익이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다.

알리바바 창업 초기 2000만달러를 투자한 소프트뱅크 손정의씨는 알리바바 지분 32%를 가진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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