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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국내 최초 코코본드 청약 미달

JB금융 국내 최초 코코본드 청약 미달

기사승인 2014. 09. 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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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22일 국내 최초로 발행한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의 청약이 미달됐다.

22일 대표주관사인 KB투자증권에 따르면 JB금융 코코본드 청약 마감 결과, 총 한도 2000억원 가운데 528억원 규모의 청약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0.27대1이었다. 기관투자가에게는 473억원 어치가 우선 배정됐다.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는 1527억원의 한도가 주어졌지만 55억원만 들어와 0.0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147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미매각분이 발생했다.

미매각분은 공동주관사인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당초 정해진 인수 비율에 따라 나눠 부담하게 됐다.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인수 비율은 0.675대 0.325다. KB투자증권이 홀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약 1000억원에 달한다.

이들 주관사는 향후 1~3개월 내 상품 신용을 보강해 재판매나 유동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의 세부 청약은 오는 23일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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