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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화폐경매 열린다

역대 최대 화폐경매 열린다

기사승인 2014. 09. 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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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충정로 풍산빌딩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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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화폐경매가 개최된다. 화폐 전문 업체인 풍산 화동양행은 오는 27일 서울 충정로 풍산빌딩 지하1층 대강당에서 화폐 경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과 유럽뿐 아니라 가까운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희귀 화폐가 수집가나 일반 투자가들에게 인기 있는 품목으로 자리잡아 세계적인 경매사들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도 미술품 등과 비교하면 희귀 화폐가 희소성·역사성·환금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해가 갈수록 거래 규모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가격 또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어 화폐 수집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번 화폐 경매에는 희귀 화폐 총 800점이 출품되는데 평가액이 18억여 원에 이른다.

조선화폐 111 점, 근대주화 114점, 현용·기념화 55점, 한국지폐 외 195점, 세계화폐 255점, 그리고 조선별전·열쇠패 70 점이 출품된다.

특히, 이번 경매에 소개되는 태극휘장 시주화 시리즈 11종 중 2문·5문 주화는 화동옥션에 처음 선을 보이는 것이다. 대한제국 금화 3종·독수리 문양 시리즈 3종·새로운 지폐 발행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제작되는 견양지폐인 ‘한국은행 시쇄권’ 15종과 로마제국 네로황제 금화를 비롯한 세계 금·은화 및 조선 열쇠패 등 역대 최대의 희귀 한국 근대 화폐들이 출품돼 많은 국내외 수집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 출품물들은 오는 26일까지 풍산 화동양행 본사(서울 서초구 효령로 351)에서 전시된다.

주요 출품물과 평가액은 다음과 같다.

△태극휘장 시주화-2문 청동 시주화(평가액 1200만원) △태극휘장 시주화-5문 청동 시주화(평가액 1500만원) △태극휘장 시주화-5환 금도금 동 시주화(평가액 3500만원) △태극장 일원 은화 (평가액 2000만원) △독수리 문양 시리즈-반원 은화(평가액 3000만원) △대한제국 금화-5원 금화(평가액 1억원) △대한제국 금화-20원 금화(평가액 1억5000만원) △‘5000년 영광사 기념’ 금·은화 12종 세트(평가액 3000만원) △한국은행권 견양첩 10종 세트(평가액 600만원) △한국은행 500환(우이박) 시쇄권(평가액 500만원) △조선우표(Korean Stamps) 세트(평가액 600만원) △중국 ‘삼국지연의(三國演義)’ 500위안 금화(평가액 7000만원) △열쇠패 - 팔괘십이지상(최저가 1억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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