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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맹국과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

미국, 동맹국과 시리아 내 IS 공습 개시

기사승인 2014. 09. 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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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동맹국과 함께 시리아에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군과 동맹국의 군대가 시리아에 있는 IS를 겨냥해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며 “이번 공습에 전투기와 폭격기, 토마호크 미사일 등이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고사령관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승인한 권한에 따라 중부사령부가 오늘 아침 일찍 공습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 폭스뉴스는 홍해상의 구축함 알레이버크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이 발사되면서 공습이 시작됐고 페르시아만의 조지 HW 부시함에서 F-16, F-18 등 전투기와 B-1 폭격기, 무인기 등이 일제히 발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IS를 상대로 한 미군의 공습 작전 범위는 이라크와 시리아 2개국으로 전격 확대됐다.

이번 공습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책연설을 통해 “미국을 위협하면 어디든 안전한 피란처가 없다는 것을 IS가 알게 될 것”이라며 이라크와 시리아 내의 IS 격퇴 전략을 밝힌 지 12일 만이다.

미군은 이에 앞서 지난달 초부터 이라크 내 IS를 상대로 190차례 공습을 실시했으며 지난 19일부터 프랑스군도 공습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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