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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외환은행, 글로벌뱅킹의 선두주자

[2014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외환은행, 글로벌뱅킹의 선두주자

기사승인 2014. 09.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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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글로벌뱅킹 부문 수상
김한조 외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2014 아시아투데이 금융대상’ 글로벌뱅킹 부문을 수상한 외환은행은 올해를 글로벌 금융 혁신 원년으로 선포하고 해외 영업을 더욱 확장하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전세계 23개국 91개 네트워크를 크게 4개 지역인 미주, 아시아, 중국, 유럽·중동으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다. 국내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럽·중동 9개 점포들은 외환은행 해외사업부문 이익의 15%, 대출자산의 2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사업 수익 비중이 18%, 2015년에는 20%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3월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출범으로 기존 하나은행의 36개 지점과 통합하였고, 러시아 모스크바사무소의 법인전환에 이어 올해 말까지 캐나다 현지법인 3개 영업망, 인도 첸나이지점, 멕시코사무소 등 5개 지역에 영업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현지법인 3개 영업망의 경우 모든 직원을 현지인으로 고용하고, 기존의 해외 영업점 대상 이용자인 현지 교민 외에 중국계 이민자로까지 이용자 층을 넓힐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한국기업과 교민을 위한 금융상품 제공을 계속하면서 해외점포의 취지를 살려 국가별 현지 고객에게도 영업을 해나가는 등 본격적인 현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환은행은 하나은행과 중국에서 통합 법인 절차를 밟고있다. 두 은행이 중국서 하나로 합쳐 동반상승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통합법인 출범으로 두 은행이 가지고 있는 상대적 비교우위를 부각시켜 경쟁에서 한발 더 앞서 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외환은행은 현지은행 지분인수, 인수합병 등 진출방법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외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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