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전, 밀양 송전탑 69기 조립 완료…연내 상업운전 개시

한전, 밀양 송전탑 69기 조립 완료…연내 상업운전 개시

기사승인 2014. 09. 23. 14: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_가선진행중인_129호에서_바라본_128~126철탑(앞쪽부터)
가선 작업 진행 중인 4기의 송전탑
한국전력은 밀양 송전탑 69기 전체를 조립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중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밀양 송전탑공사는 신고리원전 3·4호기에서 생산될 전기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신고리원전부터 북경남변전소까지 5개 시·군(울산 울주군, 부산 기장군, 경남 양산시, 밀양시, 창녕군)을 경유하는 90.5km, 161기 철탑을 건설한다.

한전은 밀양시 단장면 사연리에 소재한 99번 철탑이 조립완료됨에 따라 밀양시 전 구간의 철탑조립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까지 철탑에 대한 전력설 설치(가선)를 완료하고, 신고리에서부터 북경남변전소까지의 161기 송전탑에 대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백재현 한전 밀양특별대책본부장은 “그동안 공사에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연내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