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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부분파업 돌입, 26일까지 이어져

현대차 노조 부분파업 돌입, 26일까지 이어져

기사승인 2014. 09. 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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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23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부분파업은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울산공장 1조 근무자 1만3000여명이 파업에 들어간 뒤 곧바로 퇴근했다.

또 오후 3시 30분 출근하는 2조 근무자 1만여명은 오후 10시 10분부터 2시간 부분파업 한다. 전주와 아산공장, 판매, 정비분야, 남양연구소도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24일에는 1·2조 근무자가 각각 2시간씩 파업하고, 25일과 26일에는 각각 4시간씩 파업하기로 했다.

현재 현대차 노사는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문제를 놓고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노조는 즉각 적용하자는 입장이지만, 회사는 법적 소송 결과에 따라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한편 노조는 지난달 22일과 28일에 이어 23일 3차례 부분파업과 함께 특근과 잔업 등을 거부했다. 회사는 노조의 파업으로 지금까지 차량 3만24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7100억여원의 매출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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