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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사건 논란 속 김현 “반말 안했다”

대리기사 폭행사건 논란 속 김현 “반말 안했다”

기사승인 2014. 09. 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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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23일 영등포서 출석해 대리기사 폭행사건 참고인 조사 받아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3일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 전 지도부의 대리기사 폭행사건과 관련해 “제가 (폭행사건 당시) 반말 등을 했다거나 직분을 활용해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참고인 조사에 임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출석하기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불상사와 관련해 현재 경찰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위해 저 역시 성실하게 참고인 조사에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사과의 뜻도 함께 나타냈다. 김 의원은 “국민과 유가족 여러분께 특히 대리기사님께 진심으로 사과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불상사를 막지 못한 점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유가족들이 더 상처받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 상임위, 당내 특위, 국정조사특위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유가족의 답답한 심경에 함께하고자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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