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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배용준’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

한류스타 ‘배용준’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

기사승인 2014. 09. 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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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측 "유명세 악용한 악의적 행위" 일축
한류스타 배용준(42) 씨가 사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김덕길 부장검사)는 23일 건강보조식품제조업체 ‘고제’가 지난 19일 배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해 수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고제는 고소장에서 배 씨가 대주주로 있던 요식업 운영업체 ‘고릴라 라이프 웨이’와 2009년 일본에서의 홍삼제품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지만 배 씨 측의 기망행위로 22억여원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양측 간 계약은 2010년 해지됐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이 이제 막 접수된 단계”라며 “고소인 조사는 물론 배씨에 대한 소환 계획도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배 씨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손해배상 민사소송에서 고릴라 라이프 웨이가 이미 1심 승소했으며 고제의 경영진은 횡령으로 처벌받은 바도 있다”며 “고제 측이 계약을 위반했고 물건을 정상적으로 판매하겠다는 의지 없이 주가 조작을 목적으로 고릴라 라이프 웨이와 계약을 한 것”이라고 반박한 뒤 배 씨의 유명세를 악용한 악의적인 행위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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