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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남녀] 독감예방주사 맞으셨나요? A형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70~90% 예방

[엣지남녀] 독감예방주사 맞으셨나요? A형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70~90% 예방

기사승인 2014. 09. 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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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남녀] 독감예방주사 맞으셨나요? A형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70~90% 예방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지난해 기자의 2살짜리 아이는 무서운 독감 증세를 보였습니다. 독감에는 A형 독감과 B형 독감이 있는데 아이는 번갈아가면서 두 독감을 고스란히 다 앓고 타미플루를 먹고 나았습니다. 당시 타미플루도 약국에서 동이나 옆 동네에서 어렵게 구했습니다. 혹독하게 독감의 무서움을 학습을 한 셈이죠.  

 

그 이후 이번 해에는 남들보다 먼저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시켰습니다. 똑같은 병치레를 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독감은 기침과 39도를 넘는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가 3주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두통 오한 근육통 등도 함께 나타납니다.

 

감기는 200여 가지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지만 독감은 A형과 B형 두 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발병합니다.

 

A형과 B형 중에는 B형 독감이 약합니다. B형은 한 가지 종류의 항원만 있지만 A형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항원과 N항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가 존재합니다. 보통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항원은 H1, H2, H3N1, N2입니다.

 

아이와 노인은 물론이고 건장한 성인도 사망 등 혹독한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9월 말에서 부터 10월 초 독감 예방접종을 합니다. 항체는 2주 이내에 생기기 시작해서 6개월 정도 예방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물론 100% 예방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70~90%의 예방효과는 있습니다. 나머지 10~30%의 예방까지 놓치지 않으려면 면역력을 높이는 평소의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가장 쉽고 기본적인 방법은 손 씻기입니다. 적당한 비누 거품을 내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까지 깨끗이 닦습니다.

 

적절한 신체활동과 휴식도 필요합니다. 기진맥진한 운동을 하면 면역력을 오히려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가볍게 신체 활동과 운동을 하다 보면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점차 차가워지는 날씨와 맞물려 지금부터는 적정 실내온도와 습도를 맞춰줘야 합니다. 건조한 날씨는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날씨가 춥더라도 실내 환기는 꼭 하고 실내온도 20, 습도 50~60%를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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