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출시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연일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는 동안 이미 아이폰6플러스를 구매한 사용자들에게서 스마트폰 몸체가 휘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외신매체들은 아이폰6플러스가 애플에서 생산한 가장 유연한 스마트폰이라고 말하며 몇몇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냈을때 휘어지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미 온라인에는 아이폰6플러스가 휘어지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IT매체인 맥루머(MacRumors)에 글을 올린 한 사용자는 결혼식에 참석해 아이폰6플러스를 주머니에 넣고 앉았고 또한 춤도 췄다고 말하며 이후 꺼냈을때 모습이 구부러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물론 사용하는데 있어 작동이 안되지는 않지만 휘어진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러한 휘어짐 현상은 큰 스크린 사이즈와 얇은 알루미늄 재질의 결합때문으로 압박에 더 쉽게 휘어지게 된다. 특히 타이트한 공간, 즉 청바지의 주머니 안에서는 더욱더 영향을 받기 쉽다.
현재로써는 이러한 휘어짐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청바지나 타이트한 바지 주머니에 보관하지 않고 가방등 넓은 공간에서 보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