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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AG] 여자 사격, 50m 소총 복사 단체전 금메달 ‘명중’

[2014 인천 AG] 여자 사격, 50m 소총 복사 단체전 금메달 ‘명중’

기사승인 2014. 09. 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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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 음빛나, 개인전 동메달 수확
여자사격 복사
한국 여자사격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50m 소총 복사에서 금빛 과녁을 뚫었다.

나윤경(32·우리은행)·정미라(27·화성시청)·음빛나(23·상무)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1천855.5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도 이 종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한 한국은 2연패에 성공했다.

막내 음빛나가 620.6점으로 금메달을 이끌었다. 한국은 1시리즈에서 309.7점, 2시리즈에서 305.6점을 기록, 5∼7위권에 머물렀다. 2시리즈에선 나윤경이 11위, 음빛나 20위, 정미라 22위로 내려갔다.

그러나 대표팀 막내 음빛나가 힘을 내며 한국의 순위를 끌어올렸다. 3시리즈에서 103.3점을 쏜 음빛나는 4시리즈 104.3점, 5시리즈 105.0점을 쏘며 1위까지 치고 올랐다.

이어 정미라가 4시리즈 104.0점, 5시리즈에서 103.4점을 쏘며 10위 안에 들었고 나윤경도 20위 밖으로 나간 순위를 16위로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4시리즈에서 2위로 뛴 한국은 5시리즈 1위로 올라 끝까지 선두를 유지해 금메달을 따냈다.

본선 성적으로만 개인전 메달을 가리는 가운데 대표팀 막내 음빛나는 동메달도 땄다. 음빛나는 2위 모하메드 타이비 누르 수랴니 빈티(말레이시아)와 점수가 같고 명중 수에서도 39개로 같았다. 그러나 이 경우 마지막 시리즈 점수가 높은 선수가 우선순위가 된다는 원칙에 따라 메달색이 바뀌었다. 출루운바드라크 나란투야(몽골)가 624.1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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