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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어린이 전용 ‘T키즈폰 준’ 가입자 5만명 돌파

SKT, 어린이 전용 ‘T키즈폰 준’ 가입자 5만명 돌파

기사승인 2014. 09. 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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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T키즈폰 준의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어린이 안전을 위한 전용 단말기 ‘T키즈폰 준’의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T키즈폰 준은 손목시계·목걸이 형태의 착용형(웨어러블) 단말기로 간편 통화와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안심존 설정 등 기능을 지원한다.

지난 7월 11일 전용 요금제·앱과 결합해 출시된 이 제품은 75일 동안 하루 평균 약 667명의 가입자를 모은 셈이다. 특히 신규 가입자가 개학 이후 더욱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현재는 하루 가입자가 1000명 이상이 됐다. T키즈폰 준이 SK텔레콤이 판매하는 단말기 중 판매량 5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가입자의 70% 이상은 취학 연령인 만 7세 이상이었다. 이는 취학 연령대부터 학교·학원을 오가는 등 부모의 품을 벗어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 제품이 인기를 모은 것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구매 시기를 늦추려는 경향이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SK텔레콤은 분석했다. 또한 월 8800원의 저렴한 통신 비용과 어린이들이 휴대하기 편한 착용형 단말기라는 점도 구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실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ICT노믹스가 본격화하면서 ICT와 안전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며 “ICT기술이 세상을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바꿀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단말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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