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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엇갈린 주장 “탈퇴 요구 VS 일방적 통보”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엇갈린 주장 “탈퇴 요구 VS 일방적 통보”

기사승인 2014. 09. 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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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제시카의 탈퇴를 둘러싸고 제시카와 소속사 SM의 입장이 엇갈려 눈길을 끈다.


제시카는 30일 자신의 중국 SNS인 웨이보를 통해 "회사와 소녀시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터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라며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 매우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제시카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소속사와 멤버들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아 억울하다는 입장이지만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반대의 입장이다.


SM 측이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팀 활동 중단의 의지를 보인 것은 제시카다. SM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또 제시카의 개인적인 사업으로 불거진 갈등으로 인해 소녀시대는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SM은 8인 체제의 소녀시대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는 주장이다.


SM은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다"라며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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