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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갤럭시노트 엣지 써보니...기술의 혁신!

[디지털] 갤럭시노트 엣지 써보니...기술의 혁신!

기사승인 2014. 10.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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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가 최초로 탑재한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
사람들의 많은 관심 집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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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엣지./사진=배성은기자
삼성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노트 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 4’와 ‘갤럭시노트 엣지’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 공개된 신제품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은 갤럭시노트 엣지였다. 행사에 참여한 기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이를 보기 위해 긴 줄을 기다려야할 정도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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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엣지 카메라 기능./사진=배성은기자
‘갤럭시노트 엣지’의 가장 큰 특징인 ‘엣지 스크린’은 측면 스크린에 메시지나 알림 등을 보여줘 특히 영상을 보는데 최적화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직접 구동해보니 영상 감상 도중 문자나 알람이 와도 전혀 방해되지 않았으며, 화면 전체를 온전히 영상을 보는 데에만 사용해 전면 디스플레이를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시 셔터버튼이나 메뉴 등이 엣지 스크린에 표시되기 때문에 카메라 속의 내 모습이나 사물을 더 정확히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셀프 카메라 촬영시 팔을 뻗으면 촬영 버튼을 누르기 위해 안간힘을 쓴 경험은 누구나 한번씩은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갤럭시노트 엣지’는 휴대폰을 잡은 상태에서 오른쪽 엣지스크린에 살짝 손끝을 대는 것만으로도 셀프 카메라 촬영을 쉽게 마무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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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엣지 페이버릿 앱 기능./사진=배성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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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엣지 페이버릿 앱 기능./사진=배성은기자
엣지 스크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주 사용하는 앱을 최대 7개까지 설정할 수 있는 ‘페이버릿 앱(Favorite apps)’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이는 엣지 스크린을 켰을 때 자주 사용하는 앱을 바로 보여주는 기능으로 전체 화면을 켜지 않아도 바로 원하는 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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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엣지 퀵 툴 기능./사진=배성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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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엣지 퀵 툴 기능./사진=배성은기자
엣지 스크린에서 스크롤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능들이 탑재된 퀵 툴(Quick tool)을 사용할 수 있다. 길이를 재는 자를 비롯해 스톱워치, 타이머, 손전등 등의 기능을 퀵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정해진 시간동안 엣지 스크린을 켜둘수 있는 ‘Night clock’, 자신만의 스마트폰으로 문구나 사진으로 꾸밀 수 있는 ‘Express me’와 같은 갤럭시 엣지만의 기능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가지 다소 아쉬운 점은 커브드 스크린이 오른쪽에 위치해 왼손잡이 사용자들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기자가 실제 사용해 보니 왼쪽 손으로 제품을 쥐면 오른쪽에 있는 엣지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었다.

갤럭시 엣지는 일부 국가에서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삼성관계자는 “커브드 스크린이라는 신기술 탑재로 인해 생산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에서 10월 말이나 11월쯤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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