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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마수걸이 골’ 사냥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마수걸이 골’ 사냥

기사승인 2014. 09. 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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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마수걸이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10월 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벤피카(포르투갈)를 상대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 나선다.

두팀 모두 1차전에서 나란히 패한 터라 1승이 절실하다. 레버쿠젠은 지난 17일 AS모나코와의 1차전 원정에서 0-1로 석패했고, 벤피카 역시 제니트(러시아)에 0-2로 물러섰다.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슈팅 1개 외에 눈에 띌 만한 활약을 하지 못해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골을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처음 맛본 손흥민은 8경기를 치르면서 득점 없이 도움 2개만 작성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던 감각을 되살리는 게 중요하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28일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안타까운 상황을 맛본 터라 이번 경기를 통해 ‘골대 불운’을 시원하게 날리겠다는 각오뿐이다.

레버쿠젠은 벤피카와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만나 치른 두 차례 맞대결에서 2패를 당했다.

설욕전이 되는 만큼 레버쿠젠으로선 손흥민의 한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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