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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서 할머니·어머니·딸 등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광주 아파트서 할머니·어머니·딸 등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14. 09. 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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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7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할머니, 어머니, 중학생 딸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중학생인 A양이 며칠째 학교에도 나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는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소재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에 찾아가도 응답이 없자 소방서에 연락해 문을 강제 개방해 들어가 A양과 어머니, 외할머니 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양과 어머니는 안방에서, 외할머니는 작은 방에서 숨져 있었다. 3명 모두 둔기에 맞은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의 아버지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A양 부모는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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