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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홍콩 민주화 시위 격화, 경찰 최루탄 동원해 시위대 무력진압

[동영상] 홍콩 민주화 시위 격화, 경찰 최루탄 동원해 시위대 무력진압

기사승인 2014. 10. 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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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도심 한복판에서 최루탄 쏘고 곤봉 폭행하는 등 ‘부상자 속출’


홍콩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중국 국경절인 1일을 맞아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중국 정부 당국은 불법 점거 행위에 대해 단호히 사법 처리 하겠다며 사실상 강경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지만 홍콩 내 민주화 인사들과 시민단체, 학생들은 홍콩의 중심가인 센트럴 지역을 점령한 채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홍콩 경찰은 격렬한 시위에 시민에게 최루가스를 살포하는 등 무력 진압에 나섰다. 그 결과 17살의 학생운동단체 리더 등 수십 명이 강제 연행됐고 부상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시위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마련한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 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단체와 대학생, 중·고등학생들이 홍콩의 민주주의적 개혁을 허용하라고 요구하며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 정부청사 주변에서 위를 최대 규모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인대는 지난달 말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서 1천200명의 후보추천위원 중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은 후보 2∼3명에게만 입후보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의 보통선거 안을 마련했다. 

한편 홍콩 민주화 시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콩 민주화 시위, 응원합니다”, “홍콩 민주화 시위 제대로 해결이 되기를 바란다” “홍콩 민주화 시위 더 이상의 사상자는 없이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영상 제보 홍콩시민 Wayne Siu Yik 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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