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이현미 기자 = 홍콩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나흘째 접어들면서 중국 건국 기념일인 오늘 1일, 최대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중국 정부 당국은 홍콩 시민들의 불법 점거 행위에 대해 단호히 사법 처리하겠다며 사실상 강경 대응을 주문하고 나섰지만 홍콩 시민 단체, 학생들은 여전히 도심 한복판을 점령한 채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28일 시위에는 6만 명 이상이, 29일에는 8만여 명이 도심 점거에 나섰으며 오늘 국경절을 맞아 10만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제공 홍콩 시민 Kelvin Sze]
[아투티비 www.ato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