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물류창고 및 재고타이어 일부 소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물류창고 및 재고타이어 일부 소실”

기사승인 2014. 10. 01. 09: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생산설비 피해 없어 생산 및 공급 차질 없을 것"
생산라인은 안전점검후 재가동 예정...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
한국타이어는 대전공장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 물류창고 일부와 창고에 보관중이던 타이어 일부가 소실 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측은 “전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 발생 직후, 한국타이어 자체 소방대와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 진압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화재로 대전공장 물류창고 일부와 창고에 보관 중인 타이어 일부가 소실 됐으나, 신속한 초기 대응에 따라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화재로 현재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대해 “생산 설비의 피해가 없어 타이어의 생산·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이후 생산라인은 안전 점검을 거쳐 정상 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화재로 인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화재 발생 직후 오일펜스와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화재진압용 용수는 준설차량을 이용해 폐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한편 전일 발생한 한국타이어 물류창고 화재로 한국타이어 임직원 1000여명이 긴급 대피를 했고 소방당국 추산 6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직후 인근지역으로 화재가 확산될 것이 우려되면서 한 때 주민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심려를 끼친 인근 주민들과는 빠른 시간 안에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