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노인의 날을 맞아 고령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책자인 ‘고령자를 위한 교통안전 길라잡이’와 차량 부착용 스티커를 배포한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에 배포하는 책은 운전자와 보행자가 도로에서 주의해야 할 점 22가지를 담았다.
책은 고령 운전자들이 차량 뒷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어르신 운전중’이라는 스티커도 함께 끼워져 있어 실생활에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다. 특히 보행 중 사고가 나는 비율이 매우 높다.
경찰은 이번에 배포하는 책을 서울 31개 경찰서에 비치돼 노인정 등에서 교통안전 교육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책은 가까운 경찰서나 서울경찰청·대한노인회 홈페이지를 통해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