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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한국 청년과 지역사회 변화 기여하겠다”

스타벅스 “한국 청년과 지역사회 변화 기여하겠다”

기사승인 2014. 10. 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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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컬버 스타벅스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그룹 총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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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컬버 스타벅스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그룹 총괄사장은 1일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한국의 지역사회와 청년 인재 양성 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역사회와 많은 젊은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한국에 ‘커뮤니티 스토어’를 론칭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해나가겠습니다.”

존 컬버 스타벅스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그룹 총괄사장<사진>은 1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학로 매장에서 판매되는 커피·푸드·텀블러 등 모든 품목당 300원을 기금으로 적립해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가 이날 소개한 프로그램은 내년 대학 진학 예정인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우선 대상자로 한다. 15명을 선정해 4년간의 장학금 지원한다. 또 유스 리더십 캠프·인턴십 프로그램·스타벅스 글로벌 체험·명사 초청 워크숍·멘토링 프로그램·대학 졸업 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특별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연 8000만원에서 1억원 정도의 기금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향후 다양한 활동 전개에 적립된 기금이 부족할 경우 자체적으로 사회기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청년 인재 양성 외에도 지역주민, 인근 대학생들과도 함께 소통하는 소셜 허브로서의 역할도 수행해나갈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문화 특강, 고객 참여 커피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종로구청과 연계한 대학로 가로수 돌보미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활발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존 컬버 사장은 “1971년 시애틀 1호점 이후로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면서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스타벅스의 중요한 상징이 됐다”며 “지역사회의 모두가 교육을 통해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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