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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제주 2-0 격파…선두 질주(종합)

프로축구 전북, 제주 2-0 격파…선두 질주(종합)

기사승인 2014. 10. 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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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제주유나이티드를 꺾고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 행진으로 선두를 질주를 이어갔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014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두권 진입에 갈 길이 바쁜 제주(승점 44)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전북(승점 56)은 이날 경남FC에 발목을 잡힌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1)와의 승점 차를 5로 늘리면서 1위 자리를 확고하게 다졌다.

전반 1분 만에 김동찬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6분 뒤엔 이동국이 추가 골을 넣어 2-0 승리를 챙겼다. 이동국은 리그 13호 골을 기록해 2위와의 격차를 4골로 따돌리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또한 이동국은 이번 골로 K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을 167골(공격포인트 228개)로 늘렸다. 득점 1위인 이동국은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김신욱(울산)과 이종호(전남·이상 9골) 등 득점 2위군과의 차이를 4골로 늘리면서 이번 시즌 득점왕을 향해 순항했다.

포항(승점 51)은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경남과의 원정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에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수원 삼성(승점 50)은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0)를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1-1로 비기면서 2위 포항을 잡는데 실패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의 부진에 빠졌던 성남FC는 ‘난적’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1-0 승리를 챙기며승점 27을 기록,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밖에 ‘꼴찌’ 부산 아이파크는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1골씩 주고받고 비기면서 최하위 탈출에 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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