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연봉 3억엔, 2년간 최대 95억원 지급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 몸값' |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 연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승환은 1일 히로시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4-2로 앞선 8회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해 1⅔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9세이브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지난해 11월 2년간 최대 총액 9억엔(95억원)에 한신으로 이적했다. 계약금 2억엔, 연봉 3억엔으로 순수 보장 금액은 8억엔이다. 이에 연간 5000만엔의 인센티브까지 포함해 일본 구단과 계약한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 몸값을 받게 됐다.
이날 경기로 오승환은 총 64경기에서 2승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마감하며,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확정지었다.
오승환 연봉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승환 연봉 작년 기준 9억원 대단하다", "오승환 연봉, 다음해도 활약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