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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즈 공화국서 개천절 행사 펼쳐

키르키즈 공화국서 개천절 행사 펼쳐

기사승인 2014. 10. 0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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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대사 "건국기념 중요한 명절 상기...양국가 발전계기 희망" 축사
개천절행사
단군조선 건국을 기념(4346주년)하는 개천절행사<사진>가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Kyrgyzstan.키르키스스탄)의 수도 비쉬케크에서 거행되어 교민들에게 민족의식인 건국이념을 기르고 키르기즈 국민들에게도 대한민국 전통의 명절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었다.

1일(현지시간) 비슈케크 ‘골드드레곤’ 호텔 레스토랑에서 주키르기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김창규) 주최로 열린 이날 개천절행사에는 키르기즈스탄 ‘딜’ 경제부총리를 비롯, 각계각층의 주요 현지 인사들과 한국인의 주요 인사 등 모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명절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김창규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의 개천절은 건국을 기념하는 중요한 명절임”을 전제한 뒤 “이제 한국과 키르키즈스탄은 정치외교 및 경제의 주요협력국가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이중과세방지협정과 운전면허상호인정협정, 그리고 범죄인인도조약 등 양국은 각 분야에서 친밀관계가 급속히 형성되고 있다”고 말혔다.

또한 김대사는 “서로가 공조체계를 마련해서 함께 잘 사는 관계로의 발전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딜’부총리는 한국의 국가적 경축일을 키르기즈 국민을 대표해 축하하고 양국간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키르기스국민들에게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며 하늘에 감사하는 우리 민족의 고유의 전통적 명절임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행사이후 한국의 경이로운 경제성장과 실태, 그리고 세계적 으로 위상을 자랑하고 있는 위대한 한국인의 ‘힘’을 영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전통악기의 연주를 비롯, 혼이 담긴 화려한 부채춤을 선보여 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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